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 각국에 퍼져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여서 우리 대종회의 춘향제

봉행 행사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전염력이 무척 강해 우리 종친들의 안전을 담보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내린 조치이다.

조상에 제사를 올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대종회 운영위원장 회의에서 운영위원 몇 분 만이라도 제를 올리자

하여 약식 제례를 올리게 되었다.

4월 11일 토요일 주, 과, 포를 준비하여 산신제를 먼저 지내고

이어서 시조 인유공 이하 8세 반공 까지 14분의 단에 진설을

하였다.

회장님과 금강회장님, 우근 감사님, 택원 종보편집 위원장님,

흥구 부회장님, 수강 부회장님, 세흥 부회장님, 범섭 부회장님,

백영 부사무총장님, 옥희 종친님 등 11명이 참석하여 제를 올렸다.

범섭 부회장님이 감로주를 두 박스 보내주셨는데 제주로 사용하고

남아서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한 두병씩 들려 드렸다.

초헌은 사무총장이, 아헌은 수강 부회장님이, 종헌은 범섭 부회장님이

해 주셨고 고축은 택원 종보편집 위원장님이 하셨다.

금강회장님, 우근 감사님 백영 부사무총장님, 세흥 부회장님이

집사를 해 주셨다.

제례를 마치고 수강 부회장님이 운영하는 배양오리 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제사를 지내고 난 감로주가 흥을 돋구었다.

많은 성금을 내주신 회장님, 참석은 못 했지만 성금을 보내주신

윤영 부회장님, 사인공파 결주 종친님, 참판공파 수아 종친님

고맙습니다.

성금과 함께 점심 식사를 부담 해주신 옥희 종친님 고맙습니다.

감로주를 찬조 해 주신 범섭 부회장님과 제례에 참석하신 운영위원님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