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3 하계 원로회의 개최 | |||
작성자 | 오경석 [2023-09-25 16: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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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 하계 원로회의 우리 대종회에서는 매년 여름 고문님들과 운영위원님들을 모셔서 업무보고를 드리고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원로회의 이후 행사가 중단되었다. 2023년 8월 19일 실로 4년 만에 원로님들을 모시게 되어 설레는 한편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예년 같으면 팔월 중순이 지나면 찬바람이 도는데 올해는 입추가 지난 지 흘이 되었는데도 이상기후 현상으로 선선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지하철 5호선 2번 출구에서 조금 떨어진 지호 한방 삼계탕 집으로 오시라는 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많은 참석을 부탁드렸었다. 오늘 기봉 전 회장님과 영택회장을 비롯해서 열여덟 분이 참석을 하였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을 못 하시는 고문님들이 계신다. 회장 인사에 앞서 기봉 전회장님, 우현 고문님, 도승 고문님, 근호 고문님 순으로 고문님들의 근황을 들어보는 순서가 있었다. 모두 무탈하게 잘 지내셨다고 하니 고마운 일이다. 이어서 사무총장이 대종회의 업무 보고를 하고 하반기 계획을 설명 드리고 식사를 하였다. 한방 삼계탕에 인삼주가 한잔씩 돌아가고 동혁 금강회장이 가지고 온 양주는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종친님들의 이야기가 길어지게 한다. 오가는 술잔에 종친간의 우애는 깊어지고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니 뜻깊은 원로회의가 되었음에 감사 한다. 약 두 시간 가량의 짧은 만남이어서 서로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한잔만 더 하자는 권주가 술병을 쌓이게 한다. 원로님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내년에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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