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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11월12일 추향제
작성자 오경석 [2022-11-18 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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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1월의 날씨치고는 꽤 쌀쌀해서 벌써 겨울이 오나 싶었다.

곱게 물들었던 단풍도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 길 위는 온통 낙엽으로 도배되었다.

1112일은 우리 대종회 가을 제향을 올리는 날인데 춥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게다가 주말에 비 소식이 있다하니 걱정은 배가 되었다.

 

지난 1031일 발송된 대종 회보 가을 호에 전국 종친을 모시고 추향 제를

올리겠노라고 광고를 했던 터이나 잠잠했던 코로나 환자가 다시 증가세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종친님들이 참석을 할지 도무지 짐작이 안 되니

또한 걱정이다.

 

접수대 방명록의 페이지가 넘어가고 기록하는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역시 우리 종친님들의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결같아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종친들이 참석을 하셨다.



 


가을 시제는 9세조 호조판서 휘 성식공의 묘소에서 시작되었다.

휘 성식공의 묘소는 진건읍 배양리 산137-3에 모셔져 있다.

호조판서는 조선시대 호조의 장관이다.

조선시대 6판서(六判書) 중 하나이고, 호조(戶曹)의 으뜸 벼슬로 정이품(正二品)이며

정원은 한명이다

아래로 호조참판(戶曹參判: 從二品), 호조참의(戶曹參議: 正三品 堂上) 각 한명과 

호조정랑(戶曹正郞: 正五品), 호조좌랑(戶曹佐郞: 正六品) 각 세 명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 우리 종친 60여명이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가 진행되었다.

경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 되었는데

초헌은 영택 회장, 아헌은 동혁 금강회장, 종헌은 시은공파 세흥 부회장이

잔을 올렸다.

대축은 택원 종보 편집 위원장, 집사는 동명공파 27세손 세진 종친과 연곡

공파 29세손 영규 부회장이 수고 해 주셨다.

 


 

 


 

 

10세조 휘 부공은 가선대부 행 대호군 지 인천군사를 지내신 분이다.

대호군은 종3품의 관직으로 지금의 이사관, 국장 또는 준장에 해당한다.

별세하신 후 정헌대부 이조판서를 추증 받으셨다.

묘소는 해주오씨 세덕단 바로 좌측 옆에 모셔져 있다.

부공은 명의, 명례, 명작의 세 아들을 두셨다.

초헌은 문온공파 28세손 영석 종친이, 아헌은 참판공파 28세손 효석 종친,

종헌은 회곡공파 27세손 중연 종친이 잔을 올렸다.

대축은 택원 종보 편집위원장이, 집사는 회곡공파 28세손 우정 종친과

참판공파 27세손 세준 종친이 수고 해 주셨다.

 


 

 


 

 

11세조 휘 명의공 묘소는 진건읍 배양리 산 124-5에 모셔져 있다.

휘 명의공은 인윤, 용윤의 두아들을 두셨는데 용윤은 관북공파의

파시조 이시다.

명의공 제향에는 관북공파 근호 박사, 동혁 금강회장, 택원 종보 편집

위원장, 결주 부회장, 범섭 부회장, 흥배 부회장이 제를 올렸다.

 

 

 


 

 

 

 

11세조 휘 명례공의 묘소는 진건읍 배양리 산134-3에 모셔져 있다.

명례공은 완, , , , , , , 천의 8명의 아들을 두셨다.

첫째 완공은 참판공파, 소촌공파의 상세 조상이시고

둘째 상공은 동명공파, 성당공파, 동인공파, 도사공파, 수사공파, 인성공파

덕산공파, 벽성군파, 태화헌공파의 상세 조상이시다.

셋째 한공은 한산공파의 상세 조상 이시며

넷째 서공은 시은공파, 송치공파, 회곡공파, 도곡공파, 연곡공파, 안곡공파의

상세 조상 이시다.

여섯째 하공은 자인공파의, 일곱째 영공은 안악공파의, 여덟째 천공은

낙천공파의 상세 조상이시다.

초헌은 참판공파 27세손 세동 종친이, 아헌은 동명공파 27세손 세형 종친,

종헌은 참판공파 28세손 흥조 중친이 잔을 올렸다.

대축은 참판공파 28세손 승석 종친이, 집사는 회곡공파 28세손 우정 종친과

동명공파 세진 종친이 수고 해 주셨다.

 


 

 


 

 


 

 


 

 


 

 

제례를 마치고 배양재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 이였으나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식사 준비가 마땅치 않아서 도시락을 주문했다.

 

 








 

 

 

 

해마다 소촌공파 팔당종중에서 제공 해 주시는 감로주가 올 해에도

도착이 되었다.

3년 만에 올리는 제례 이어서 종친들 간에 하실 말씀이 많으신가 보다

감로주 한잔에 홍어회 한 점으로 이어지는 지난 이야기가 끝이 없다.

 

회곡공파 종영종중에서는 기념품으로 수건을 찬조 하셨는데 집에 돌아가시는

종친들께 모두 한 장씩 손에 들려 드렸다.

 

추향 제에 참석 해 주신 모든 종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가내 모두

평안하시고 또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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