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61주년 세덕단 춘향제 | |||
작성자 | 오경석 [2023-05-04 10:3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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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주기 세덕단 춘향제 지난 4월 22일은 세덕단 261주기 춘향일 이었다. 세덕단 에는 우리 해주오씨의 시조 인유공, 2세조 주예공, 3세조 민정공 4세조 찰공, 5세조 승공, 6세조 효성공, 효순공, 효충공, 효전공, 7세조 연총공, 사운공, 사렴공의 단이 모셔져있다.
261년전 1762년(壬午) 영조(英祖) 38년에 강재(剛齋)공과 여러 종인(宗人)들이 협의(協議)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眞乾面) 일패로 228-1 에 시조이하 상세선조(上世先祖)의 제단(祭壇)을 처음으로 건립(建立)하여 “세덕단(世德壇)”이라 이름하고 각(各) 종파(宗派)의 후손(後孫)들은 매년(每年) 제단(祭壇)에 모여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종친들의 화목을 도모 하고자 매년 봄 제향(祭享)을 받들어 왔다. 2019년 춘향 이후 코로나 창궐로 인해 축소된 제향을 올리다가 올해에는 전국 종친을 모시는 제향을 계획 하였다. 창녕에서 종친 35명이 참석을 하시는 등 포항, 예산 지역과 전국 각지의 종친들 130여명이 대거 참석을 하셔서 모처럼의 큰 행사가 되었다.
2023년은 대종회 제14기 회장 및 임원이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해로 새로운 운영위원들이 선출 되었다. 제례에 앞서 새로 선출된 운영위원들의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례가 진행 되었는데 초헌은 영택 대종회장이 올리고 아헌은 창녕에서 올라오신 전서공파 석출 종친이, 종헌은 포항에서 올라오신 정헌공파 주한 종친이 잔을 올렸다. 축관은 족보편찬 부위원장이신 신창공파 29세손 택원이 고축을 하였고 좌우 집사로 참판공파 수남, 승석, 윤석, 회곡공파 희택, 정택 종친이 수고를 해 주셨다.
제례 마지막 순서인 음복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이번 제례에는 여성 종친님들과 아동 종친들의 참석이 많았는데 아동 종친들은 훗날 대종회를 이끌 잠재 운영위원들이라고 생각 할 때 이들 종친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제례 후 배양재 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많은 참석인원으로 인해 다소 식사를 기다리는 종친들이 생겼으나 모두 불평이 없으시고 질서를 유지 해 주셔서 무척 고마운 마음 입니다. 식사와 함께 한잔의 감로주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대화로 이어지고 가는 잔, 오는 잔에 종친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매년 제사에 쓰일 술을 보내주시는 소촌공파 범섭 회장님과 수건 130매를 찬조 해 주신 참판공파 세인 종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춘향에 참석하신 종친님들 뿐 만 아니라 정성을 담아 성금을 보내주신 전국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가내 모든 종친들이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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