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오씨 시조(始祖)는 오태백(吳泰伯, 기원전 1,284~1,194년)공”으로 성(姓)은 희(姬)고, 씨(氏)는 오(吳),

​    이름은 태백(泰伯)이다.

   오태백(吳泰伯)은 중국 상말주초(商末周初) 시기 지금부터 약 3,300년 전 주(周)나라 태왕(太王)

​   고공단보(古公亶父)와 그의 정실부인 태강(太姜)과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동생으로는

  중옹(仲雍)과 계력(季歷)이 있다.

○ 주나라 태왕 고공단보는 셋째아들 계력(季歷)과 그의 아들 창(昌, 훗날 주 문왕(文王)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했다. 이에 태백은 왕위를 계력에게 양보하고 동생 중옹(仲雍)과 함께 형만(荊蠻)으로 피하여

   오(吳)나라를 창건하여 세계 오문화(吳文化)의 시조가 되었다.

○ 오태백(吳泰伯)은 매리동(梅里東, 지금의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市) 신우(新吳)구 훙산가도(鴻山街道))의

   황산(皇山) 남쪽 기슭에 묻혔다.

○ 공자(孔子)는 『논어 태백(論語 泰伯)편』에서 태백을 지덕(至德)이라고 칭했고, 사마천(司馬遷)은

  ​『사기(史記)』에서 ‘오태백세가제일(吳太伯世家第一)’이라고 언급했다.